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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줄었지만, 양성률 높아졌다…불안한 '4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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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0명을 웃돌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휴일이다 보니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큰데, 사우나와 콜센터·요양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설날 아침,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신지연/임시선별진료소 자원봉사 의료진 : 명절인데도 이렇게 검사받으러 오시는 분들을 생각하 면 저도 집에 내려가기보단 여기서 일하는 걸 선택했습니다.]

설 연휴 첫날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평소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 500명대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403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은 1.26%에서 1.73%로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부천의 영생교 교인 일가족과 교인의 직장에선 2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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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사우나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됐고 은평구의 요양시설과 중구의 콜센터에서도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기존 집단 감염 발생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는데, IM선교회와 안디옥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는 각각 2명이 추가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이동과 접촉이 늘면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위험이 크다며 남은 휴일에도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하지 말고,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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