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의 번화가에서 야간 통행인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쿄도 경시청은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과 도쿄도의 외출 자제 요청에 따라 도쿄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신주쿠 가부키초에서 밤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경찰봉을 든 경찰관들은 가부키초 입구를 지나는 사람들을 세운 뒤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돼 SNS 상에 올라왔는데, "경찰관이 경찰봉을 손에 든 상태로 있어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 동영상의 조회 수는 오늘 오후 3시까지 587만 3천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동영상 게시글에서 "친구와 만날 수 없다. 회식도 못 한다"면서 "다만, 그런 행동으로 확실히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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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