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탄핵심판 심리에 들어가는 헌법재판소가 첫 증인으로 전, 현직 청와대 직원들을 선택했습니다. 문고리 권력을 통해 대통령의 직권남용과 세월호 7시간부터 살펴보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2.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그동안 최순실 씨 모녀를 모른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이 부회장과 대통령이 독대한 이후 삼성의 박상진 사장이 최 씨 모녀에 대한 지원 결정을 이 부회장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3. 최순실 씨가 비선 실세로 얼마나 위세를 부렸는지가 재판 과정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종 前 차관을 길가나 한강 둔치로 불러 기다리게 한 뒤, 차 안에서 업무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외교사절이 박 대통령에게 선물한 기념품들이 최순실 씨 집에서 여러 점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밀접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5. 우리나라 최고의 훈장 무궁화 대훈장은 제작비가 5천만 원에 달하고 오직 대통령 내외만 받을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자신과 배우자에게만 셀프 수여하는 건데,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6. 중국 당국이 한국 항공사들이 신청한 다음 달 전세기 운항을 전격 불허 했습니다. 춘제 특수를 겨냥했던 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세기 운항을 불허한 배경 취재했습니다.
7. 경기도 포천에서 고양이 2마리가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고양이와 길고양이가 잇따라 폐사된 채로 발견돼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8.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전격 설치됐던 소녀상이 철거 이틀 만에 다시 설치됐습니다. 항의 여론이 거세 소녀상을 철거했던 지자체가 결국, 손을 든 겁니다.
9. 무 가격이 작년보다 2.5배 폭등하고 다른 채소 가격도 크게 올라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물가부담은 설 명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