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막바지에 접어든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14일)도 13개 상임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을 비롯한 핵심 쟁점을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문화위 종합감사에서는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의 당사자인 최순실 씨의 딸 정 모 씨가 이화여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학교 측이 정 씨에게 과도하게 편의를 봐준 사실이 드러나 교수협의회가 진상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교육부가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얼마나 최순실 씨의 딸 정 모 양 때문에 이화여대 학사관리가 엉망이고 무질서함을 교수들이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여당은 야당 의원들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폭로로 국감을 방해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염동열/새누리당 의원 : 정확도와 그리고 신뢰성이 확보된 자료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도 원활한 국감을 위해서 필요하다.]
산업통상위 국감에서도 미르재단이 LH가 추진한 이란 K-타워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된 과정에서 청와대 지시가 있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여당이 반발하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안전행정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국민안전처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중국 어선의 해경 함정 침몰 사건에 대한 강력한 후속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함포 사격 가능성에 대해 "공격해야 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