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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조직원이 신부에게 주는 '예물'은 자동소총·폭탄 조끼

리비아 친정부군이 탈환한 IS 장악지역 건물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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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된 IS 결혼 문서 (사진=리비아프로스펙트 페이스북/연합뉴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 조직원들은 결혼할 때 신부에게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이나 폭탄 벨트를 선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IS 격퇴전을 벌이고 있는 리비아 친정부군은 IS가 장악했던 리비아 시르테의 건물들을 일부 탈환해 수색하던 중 조직원들의 결혼·이혼 관련 문서들을 발견했습니다.

리비아 친정부군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이들 문서는 IS의 '법무·고소부'에 속한 것으로 시르테 종교재판소 판사 직인이 찍혀 있습니다.

실명이나 구체적인 개인 정보가 적시되지는 않았으며 결혼 계약서와 이혼 결정문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문서에서 IS 조직원들은 신부에게 기관총, 자동소총, 자살 폭탄 벨트 등을 선물했거나 선물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S는 지난해 6월 시르테를 장악하고 나서 '공개 처형'을 하는 등 공포정치를 폈습니다.

조직원들은 거리를 '순찰'하며 남성들이 기도 시간을 지키는지, 여성이 혼자 외출해 돌아다니는지 등을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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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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