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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전략물자 대북수출차단 충실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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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의 대북 수출 금지 필요성을 역설하며 중국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벤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과 존 울프스탈 군축·핵비확산 담당 선임국장은 각각 언론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에 이 같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중국은 다양한 물자와 기술의 대북수출 차단을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원하며, 추가 제재를 초래하는 북한의 이런 도발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싶다"라며 추가 대북제재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압박했습니다.

울프스탈 선임국장도 워싱턴DC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미대화' 기조연설 후 전략물자 대북유입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유엔 안보리 결의 내용은 분명하다."라며 "북한의 대량파괴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그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물질이라면 연필 한 자루나 금 1온스, 석탄 한 척 분량도 양이 중요한 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적 목적의 물질이라는 것이 확실히 증명되지 않는 한 대북 수출은 금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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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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