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WSJ "미·중, 북핵연계 의심 中 훙샹그룹 제재 공조"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북한에 핵 프로그램 개발관련 물자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중견기업 집단인 랴오닝 훙샹그룹을 겨냥해 미국과 중국이 공동 조치에 나섰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금까지 북한 김정은 정권을 돕고 있다는 의심을 산 중국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대응 가운데 가장 중요한 노력이라는 게 월스트리트저널의 평갑니다.

최근 중국 동북부 랴오닝 성 경찰은 오랫동안 북한과 무역을 하면서 중대한 경제 범죄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훙샹산업개발공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또, 최근 훙샹 계열사 자산을 비롯해 이 기업 창립자이자 대표인 여성 기업가 마샤오훙, 마 대표의 친인척과 동업자가 보유한 자산 일부를 동결했습니다.

미 법무부 소속 검사들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北京)을 두 차례 방문해 중국 당국에 마 대표와 훙샹그룹이 저지른 범죄 행위를 중국 당국에 알렸습니다.

미국 측은 마 대표와 훙샹그룹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유엔과 서방 제재를 피하려는 시도를 도운 증거로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미 법무부는 북한에 재정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되는 훙샹그룹에 대한 사법 조치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 의회는 올해 백악관이 북한 체제와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을 제재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훙샹그룹과 회사 고위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의 이번 조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최고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