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초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일본에서 상당수 미혼남녀가 결혼을 원하면서도 교제 상대가 없고 성 경험조차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지난해 18~34세 미혼남녀 5천276명을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출생동향기본조사' 결과 남성의 86%, 여성의 89%가 장래 결혼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교제 상대가 없다는 응답자는 남성 70%, 여성 59%로 나타나 전회 조사인 2010년 결과와 비교하면 각각 8% 포인트, 10%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이성과 교제를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남성이 30%, 여성은 26%였습니다.
성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는 남성이 42%, 여성은 44.2%였습니다.
30~34세 한해서 보면 남성의 25.6%, 여성의 31.3%가 성 경험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희망하는 자녀 수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남성이 평균 1.91명, 여성은 2.02명으로 대답했지만, 이 수치는 역대 최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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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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