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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생 100명, 시진핑 초청으로 내달 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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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교생 100명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링컨고교 학생 100명은 시 주석의 초청에 응해 다음 달 7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명보(明報) 등이 미국 더 뉴스 트리뷴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들의 중국 방문은 시 주석이 작년 9월 미국 국빈 방문 때 링컨고교를 방문해 학생 100명을 중국에 초대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당서기였던 1993년 이후 22년 만에 링컨고교를 방문한 시 주석은 당시 학생을 초청하면서 (여행을 통해) 중국을 더 잘 알게 되고 중국에 반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당초 학생 10명을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링컨고교 학생들이 대부분 가난해서 외국에서 공부한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들은 뒤 초청 학생 수를 100명으로 늘렸습니다.

초청된 학생 수의 거의 2배가 지원함에 따라 학교 측은 내신 점수(GPA) 2.5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학생 56명, 남학생 44명 등 100명을 선발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학생 등 중국계 2명과 스페인계, 아프리카계 학생 등이 포함됐습니다.

링컨고교 교사 10명도 보호자로 동행합니다.

이들의 항공권과 중국 내 체류 비용은 모두 중국 당국이 부담합니다.

중국을 방문하는 링컨고 학생들은 다음 달 7일 홍콩에 도착해 타코마의 자매 도시인 푸저우와 판다의 고향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거쳐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뒤 같은 달 18일 미국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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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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