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파키스탄 이슬람 사원서 자폭테러…최소 24명 사망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일간 돈 인터넷판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파키스탄 북서부 모만드 부족 지역 안바르 마을에 있는 한 수니파 사원에서 금요예배가 진행되던 중 괴한 한 명이 들어와 "알라 후 아크바르"라고 외치면서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당시 사원에는 200여 명의 이슬람 신자가 모여 예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에는 10살 이하 어린이도 4명이 포함됐다고 현지 관리 나비드 아크바르는 말했습니다.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테러범들의 비겁한 공격은 이 나라에서 테러를 근절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꺾을 수 없다"면서 테러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이 종전에도 이 지역 사원과 학교, 법원 등에서 자폭테러를 저질렀음을 들어 이번 테러 역시 이들의 소행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TTP는 통상적으로 파키스탄에서 소수인 시아파 사원을 공격해 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소행이 아닐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엽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