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검찰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차원에서 독일로 파견된 혐의로 17, 18, 26세 시리아 남성 3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장관은 검거 직후 기자들에게 이들 피의자가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메지에르 장관은 이들이 파리 테러범들과 여권 입수처가 같고 동일한 밀입국자를 이용한 점을 근거로 내세워 이 같은 판단을 전했습니다.
또 이들을 수개월 간 감사 하에 두고 있었다면서 다른 인사 및 테러 세포조직과 더 연계돼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들이 구체적으로 테러를 모의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이들 피의자가 모두 지난해 11월 망명을 희망하는 난민으로 독일 땅에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연방범죄수사국이 특수경찰 등 200명 이상을 동원해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州)에서 테러 예방 목적으로 진행한 일제 검거 작전 과정에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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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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