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베트남도 9일 실시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국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레 하이 빈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은 한반도 비핵화를 일관되게 지지하다"며 "북한의 핵실험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빈 대변인은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관련 당사자는 안보리 결의를 엄격히 준수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증진을 위해 실질적 조치를 할 것을 요구했다.
베트남은 지난 4월 말 북한 해외판매 무기대금의 자금세탁과 반출 의혹을 받는 단천상업은행의 최성일 베트남 부대표를 자진 출국 형식으로 사실상 추방하는 등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며 북한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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