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15개 이사국 모두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보리는 북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의가 끝난 직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 대사는 브리핑을 통해 북한 도발이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들 3개국은 북한이 '노동'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지난달 24일 SLBM 발사 12일 만이고, 안보리가 이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지 불과 1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한충희 한국 차석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북한 주민의 희생을 야기한다면서 국제 사회가 통일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이후 북한의 도발에 미온적이다가 지난달 26일에는 언론성명 발표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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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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