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전시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여드레 동안 분필로 그려 완성한 칠판 벽화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는 인종 분리 정책 시대에 관련한 자국의 역사가 기록되고 잊히는 과정에 주목했습니다.
[케망 와 레훌레레/참여 작가 : 분필은 그 자체로 반영구성을 상징하며, 쉽게 지워질 수 있는 역사와 기억의 가변성을 표현하는 소재로 사용됐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미디어아트 분야에 특화해 열고 있는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합니다.
문명과 역사에서부터 미래 사회에 대한 전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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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거대한 천막으로 만든 '성스러운 산'을 향해 떠 있는 우주비행선,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 위로 얼기고 설킨 이승택 작가의 '떫은 밧줄' 등 작품 560여 점이 '해석', '순환', '발견'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공개됩니다.
[강승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1실장 : 어떤 작품을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그 생의 주기를 보는 전시입니다. 그래서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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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고향인 제주의 숲과 바다를 촬영했습니다.
대부분 새벽녘 시간 비가 그치고 난 후 맑고 깨끗한 순간을 담았습니다.
웅장한 숲을 옮겨온 듯한 대형 규모의 프린트와 청각 자료를 설치해 듣는 전시를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