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 유니비전, 히스패닉 언론인 대선토론단 배제에 항의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 최대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전이 미 대선 TV토론을 이끌 진행단에 히스패닉 출신 언론인이 빠진 데 대해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랜디 팰코 유니비전 최고경영자(CEO)는 미 대선토론위원회가 토론진행단으로 5명의 언론인의 명단을 발표한 뒤 대선토론위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참여하는 3차례의 TV토론에는 NBC 방송의 레스터 홀트, 폭스뉴스의 크리스 월러스, CNN 방송의 앤더슨 쿠퍼, ABC 방송의 마사 라다츠 등 4명이 참여합니다.

양당의 부통령 후보인 팀 케인과 마이크 펜스의 TV토론은 CBSN방송 앵커인 필리핀계 일레인 키아노가 진행하게 됐습니다.

팰코 CEO는 재닛 브라운 대선토론위 사무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는 책임을 방기했다"고 히스패닉 언론인을 제외한 데 항의했습니다.

특히 히스패닉 공동체의 정치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신장하고, 이번 대선의 경우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반(反)이민 공약으로 히스패닉의 미국 내 입지가 이슈가 된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팰코 CEO는 이민자 후손인 키아노의 선발에 대해서는 환영했습니다.

양당 대선후보의 1차 TV토론은 오는 26일 뉴욕 헴스테드의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강청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