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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개학…테러 위험 고조에 군경 학교 순찰·생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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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니스 트럭 테러 등으로 테러 위험이 고조된 프랑스에서 1일(현지시간) 1천200만 명의 학생이 방학을 마치고 등교했습니다.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프랑스에서는 이날부터 무장 경찰과 군인이 학교 순찰을 시작했다고 현지 TV 프랑스24가 보도했습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새 학기부터 경찰과 3천 명의 군인이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6만4천 곳을 돌면서 테러를 예방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또 새 학기부터 학생들은 1년에 세 번 학교에서 테러 대응 훈련을 받는 데 이 중 한 번은 테러범이 학교 내에 침입하는 상황을 가정해서 진행되고, 학생들은 은신, 대피, 협조 등 테러 생존법을 배우게 됩니다.

개학 하루 전날에는 테러 발생 정보를 학교에 긴급 문자메시지로 전파하는 훈련도 시행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1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로 130명이 숨진 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테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파리 테러 이후에도 지난 7월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해 86명이 사망했으며 또 북부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에서도 테러로 신부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를 수차례 공격한 IS가 프랑스 학교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상황이라 테러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IS는 지난해 말 프랑스어 홍보잡지 '다르 알 이슬람'에서 프랑스의 세속주의 원칙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알라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무슬림 학부모에게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말고 교사를 살해하라고 선동했습니다.

앞서 2012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모하메드 메라가 툴루즈에서 유대인 학교를 공격해 어린이 3명과 교사를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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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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