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비동맹의 날'을 맞아 반제국주의 자주 이념 선전에 나섰다.
노동신문은 이날 '반제자주의 이념 아래 걸어온 55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늘은 쁠럭불가담(block+不加擔·비동맹)의 날"이라며 "지금으로부터 55년 전인 1961년 9월 1일 이전 유고슬로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는 25개 나라 대표들의 참가밑에 제1차 쁠럭불가담국가 수뇌자회의(정상회담)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1975년 8월 25일 우리나라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이 운동은 보다 활기를 띠고 강화발전되기 시작하였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에로 영도하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모든 쁠럭불가담 나라들과 굳게 손을 잡고 쁠럭불가담운동이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동맹운동(NAM)은 주요 강대국 블록에 공식적으로 속하지 않거나 이에 대항하려는 국가들로 이뤄진 국제조직으로, 2011년 기준 120개 회원국과 18개 참관국을 두고 있다.
북한은 1975년 비동맹운동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시대에 걸쳐 비동맹 외교를 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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