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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힐러리 지지율 맹추격…'오차범위 내 접전' 결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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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클린턴의 가족재단 '클린턴재단'과 국무부의 유착 의혹이 클린턴의 발목을 잡은 반면 지지율을 깎아 먹었던 막말을 트럼프가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미 폭스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자 대결에서 클린턴은 41%의 지지율로 39%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에 2%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3% 안에 들었습니다.

폭스뉴스가 자유당 게리 존슨, 녹색당 존 스타인 후보까지 넣어 4자 대결 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존슨과 스타인은 각각 9%, 4%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클린턴은 흑인 계층에서 트럼프보다 68%포인트 높은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고, 히스패닉과 여성에서도 클린턴은 트럼프를 앞섰습니다.

트럼프는 백인과 남성 13%포인트,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23%포인트, 복음주의 기독교인 계층에서 클린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민주와 공화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선 클린턴이 48%로 트럼프에 6%포인트 앞섰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이달 초 10%포인트 차이에서 4%포인트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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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는 양자 대결에서 클린턴이 지지세력을 잃었다기보다 트럼프가 점수를 더 얻은 게 지지율 격차 축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31일 등록 유권자 1천11명을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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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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