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온 싱가포르에서 또다시 1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중남부 알주니드와 심스 드라이브 지역에서 나온 50명의 의심환자를 조사한 결과, 15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7일 이후 사흘간 이 지역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지난 5월 브라질 여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를 포함하면 싱가포르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확진자는 모두 57명입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15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이 지역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심스 드라이브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로, 모두 완쾌한 상태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보건부는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환자들도 최근 몇달 간 지카 발병국을 여행한 적이 없는 '지역 감염'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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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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