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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우려에 아시아증시 하락…일본만 엔화 약세에 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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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례경제심포지엄에서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하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일본증시만 엔화가치가 떨어지면서 2% 이상 올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1% 떨어진 3,070.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0.25% 떨어진 2,032.35, 코스닥은 2.48% 급락한 663.58, 타이완 가권지수는 0.24% 하락한 9,110.1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호주 S&P/ASX200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84% 하락한 5,469.22에 장을 마쳤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금리인상의 여건이 강화됐다고 발언한 데 이어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옐런의 발언이 이르면 9월에도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풀이했습니다.

또 연내 2차례 인상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 추정하는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옐런 의장의 발언 이후 42%로 치솟았습니다.

지난 19일에는 22%, 발언 직전에는 3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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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미국 금리가 오는 12월 지금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을 65%로 추정했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거듭 고조됐습니다.

앞서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불확실한 가운데 금리 정상화로 장기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신흥국에서 최대 국내총생산 2.2%에 달하는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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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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