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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15개 직능조직 책임자 임명…군체제 개편 속도

중앙군사위, 총참모·정치·후근·장비부 4개 총부→15개 직능조직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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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지휘부가 직능별로 체제를 개편한 이후 15개 기관의 책임자를 모두 확정하고 체제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중국 반관영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판공청 주임인 친성샹(秦生祥) 중장이 중앙군사위 개혁편제판공실 주임 자리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펑파이는 중국해군 정치공작부가 발간하는 잡지 '인민해군'에서 이 같은 인사내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친 주임은 이로써 작년 말 중국군이 조직 및 체제 개편을 단행한 이래 유일하게 2개 핵심 군사기구 책임자를 겸직하는 장성이 됐다.

총정치부 조직부장 등을 지내다 2007년 소장으로 승진했던 친 주임은 2012년 12월 왕콴중(王冠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맡고 있던 중앙군사위 판공청 주임을 맡은 뒤 지난해 7월 중장 계급을 달았다.

친 주임이 겸직하는 개혁편제 판공실은 국방 및 군사 개혁과 관련된 기획조정 업무를 맡으며 중대 개혁과제의 입안, 군 조직의 편제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

친 주임에 앞서 지난 4월 허런쉐(何仁學) 군사과학원 과학연구지도부 부부장이 개혁편제판공실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특히 친 주임의 겸직으로 중앙군사위 15개 직능 조직의 수장이 모두 확인됐다.

중앙군사위는 과거 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 등 4개 총부 체제였다가 작년 말 판공청, 연합참모부, 정치공작부 등 7개 부청에 기율검사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등 3개 위원회, 개혁편제판공실, 전략계획판공실,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등 5개 직속기구를 포함 15개 직능 조직으로 개편됐다.

여기에 동·남·서·북·중부 5개 전구(戰區)와 육·해·공·로켓군·전략지원부대 등 5개군종을 거느리는 체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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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주임에 앞서 국제군사협력판공실 관유페이(關友飛) 주임이 대외 군사협력에서 중국군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략계획판공실 주임은 왕후이칭(王輝靑) 전 총참모부 전략계획부장이 맡고 있다.

분석결과 체제 개편으로 각 기구 수장의 직급은 낮아진 대신 사령부 간부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경보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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