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이달 들어 버스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봉황망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11시 쯤 광시좡족자치구 성도인 난닝의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뒤집히면서 부근 비탈길로 굴러 운전기사를 포함해 열명이 숨졌으며 32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돼 현장을 통제했으며 공안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구이저우에서도 버스 전복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구이저우 안순시 쯔윈현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기울면서 뒤집히는 바람에 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이 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함해 3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대만인 관광객 등 23명이 탄 관광버스가 푸젠 성에 있는 국가공인관광지인 토루유람지로 가던 중 산사태를 만나 흙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대만 여성 관광객 한명이 숨졌으나 관광객들이 사고가 나자 버스 지붕 창을 통해 탈출해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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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