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스가 만든 애플 1 원형, 경매서 9억800만 원에 낙찰
스티브 잡스가 직접 납땜해 만든 애플 1 컴퓨터의 원형이 18만5천 달러, 9억 800만 원에 채리티 버즈 경매에서 낙찰됐습니다.
1976년 잡스와 그의 동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창고에서 애플 1 컴퓨터의 원형 몇 개를 직접 손으로 납땜해 만들었으며, 이후 공장에 주문해서 생산된 애플 1 컴퓨터는 200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종 낙찰자는 화장품 회사 글렌글로우의 공동창업자인 글렌, 섀넌 딜리모어 부부로 이들은 지난 2014년 런던 본햄 경매에서도 실제 작동되는 애플 1 컴퓨터를 90만 5천 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도 80여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이 원형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딜리모어 부부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원형은 컴퓨터의 성배이자 유니콘"이라며 "다음 세대의 모네와 피카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 원형을 세계 톱 클래스 박물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일정 기간 공개해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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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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