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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군, 동해서 실전대항훈련…"사드·日 겨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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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징저우함 (사진=중안재선 캡처/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어제(18일) 동해상에서 군함과 항공병 등을 대거 투입한 가운데 실전 수준의 강도 높은 대항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 있는 해역에서 중국이 실전 훈련에 나서면서 북한 핵 개발과 한반도 사드 배치, 또 센카쿠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는 일본 등을 동시에 겨냥한 것 아니겠느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중국 해방군보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어제 동해상의 국제수역에서 홍군과 청군으로 나눠 실전 대항훈련을 벌였습니다.

훈련에는 동해함대 소속 미사일 호위함 징저우함이 이끄는 편대와 하와이에서 진행된 림팩 훈련을 마치고 복귀 중인 시안함 편대가 참가했습니다.

징저우함 편대에는 미사일 호위함 양저우함, 종합보급함 첸다오후함, 함재 헬리콥터 등 원거리 경계임무와 종합작전 능력을 갖춘 군함과 헬기가 배치됐습니다.

훈련에서 홍군과 청군은 상대를 향해 선제공격과 반격을 반복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며 "현장에는 짙은 화약 냄새가 진동했다"고 해방군보는 전했습니다.

이로 미뤄 이번 훈련에서 미사일과 대포 등 실탄도 대거 동원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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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일체화된 정보지휘센터의 지휘에 따라 함정 편대와 항공병이 원거리 해역에서 적의 해상병력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며 정찰·경보, 정보전달, 분석·식별, 지휘체계 등 각 분야에서의 능력을 점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부대 지휘관은 "이번 훈련은 원해 상에서의 장기간 작전능력과 연합 작전 능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특정 국가를 겨냥했을 것이란 관측을 염두에 둔 듯 "이번 훈련은 연간계획에 따라 이뤄진 정례적 훈련"이라며 특정 국가나 지역, 목표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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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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