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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金 베트남 선수, 총알 없어 군에서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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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후앙 쑤앙 빈(왼쪽) (사진=연합뉴스)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베트남의 후앙 쑤안 빈이 총알이 넉넉지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앙은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50m 권총에서는 진종오와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가져갔습니다.

AFP통신은 금메달을 딴 후앙이 군대에서 총탄을 빌려야 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훈련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후앙의 코치인 응구옌 티 눙은 "총탄 부족은 사격 대표팀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베트남 올림픽 선수단의 식비는 인당 하루 2만 원 정도"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이런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입을 다물었지만,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후앙 등 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만난 뒤 "차세대 선수들을 위해 나라가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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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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