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미사일방어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차세대 무기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주 미사일방어청, MDA가 록히드마틴, 레이시언, 보잉 등 업체와 '다연장 요격비행체' 개발을 위한 기초설계 용역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미사일에도 쓰이는 요격비행체는 날아오는 적 미사일에 공중에서 충돌해 미사일을 파괴하는 일종의 탄두로, 요격미사일 1발에 1개만 장착되던 이 요격비행체를 미사일 1발에 여러 개를 싣도록 하겠다는, 즉 요격용 다탄두 미사일을 만들겠다는 게 미사일방어청의 구상입니다.
현재의 사드 미사일을 개량하는 '사드-ER' 미사일 개발도 추진됩니다.
추진로켓을 하나만 사용하는 현재의 사드 미사일을 2단 추진로켓 방식으로 바꿔 비행 속도와 유효사거리를 늘릴 수 있고, 그에 따라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은 물론 주요 강대국들이 앞다퉈 개발하는 극초음속 추친체를 요격하는 데도 쓸 수 있다는 게 미군의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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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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