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전일을 맞아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각료들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참배한 각료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무상과 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 올림픽 담당상입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각료 신분임에도 그동안 종전일이나 제사 때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반복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초 개각에서 환경상으로 기용됐다가 최근 자리를 옮긴 마루카와 올림픽 담당상이 각료 신분으로 참배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마무라 마사히로(今村雅弘) 부흥상은 자신이 각료로 임명된 것을 보고한다는 명목을 내세워 지난 11일 일찌감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일본 정부를 대표하는 정치인인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함에 따라 아베 정권이 침략 전쟁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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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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