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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경찰 "관광지 폭발 배후는 내부 불온세력"…용의자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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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숨지고 외국인 관광객 등 수십명이 다친 태국 연쇄 폭발과 관련해 태국 경찰이 배후를 특정하고 일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야판 핑무앙 태국 경찰 부대변인은 "이번 행위는 한 개인의 지시에 따라 여러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일제히 감행됐다"면서 "우리는 누가 배후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누가 지난 11∼12일 남부 7개 주에서 발생한 폭발의 배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미 용의자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태국 남서부 프라추압 키리칸 주의 유명 관광지인 후아힌에서 폭탄 4발을 잇달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시각 나콘시탐마랏 주에서 발생한 백화점 방화 사건 역시 동일 선상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용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핑무앙 부대변인은 "태국에는 테러가 없다. 이번 사건은 테러가 아닌 내부 불온세력의 파괴행위라고 다시 한 번 확인해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사건이 반군부 세력이 주도한 정치적 목적의 도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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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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