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쿠바서 세계 최장 90m 시가 완성…"피델 카스트로 생일선물"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시가로 이름난 쿠바의 한 시가 제조 장인이 자신이 세운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가 말기 기록을 5년 만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중남미 위성방송 채널 텔레수르에 따르면 쿠바의 시가 명인인 호세 카스텔라 카이로 씨는 자신이 5년 전에 세운 81.8m 길이보다 8m가량 더 긴 90m짜리 시가를 다 말았습니다.

최장 시가 말기 세계 기록을 5회나 보유해 스페인어로 높은 요새지라는 뜻의 '쿠에토'로 불리는 카스텔라 씨는 이번에 만 시가를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90세 생일선물로 헌정하기로 했습니다.

1959년 혁명에 성공해 권좌에 오른 뒤 2008년까지 반세기 가까이 쿠바의 최고 정치지도자로 군림한 카스트로 전 의장은 시가 애호가였습니다.

1985년 담배를 끊기 전까지 그가 가늘고 긴 '란세로' 시가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곤 했습니다.

5살 때 시가 제조법을 배운 카스텔라 씨는 조수 5명과 함께 10일 동안 하루 8시간씩 시가를 말았습니다.

시가 길이는 영국 대사관 관계자가 확인했고, 이 관계자는 기네스 세계기록위원회에 편지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문준모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