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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감염 6개월 뒤 정액에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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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감염 후 6개월이 지난 남성의 정액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돼, 기존의 지카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올 초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30대 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증상발현일로부터 188일 후에도 정액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후 6개월이 지난 뒤에도 성 접촉을 통해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아이티에 머무르는 동안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났고, 이탈리아로 돌아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증상발현일로부터 17일, 91일, 134일, 188일째에 이 남성의 혈액과 소변, 타액, 정액을 조사한 결과 혈액에서는 줄곧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소변과 타액에서는 91일째까지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지카바이러스 검출 최장 기록은 증상발현일로부터 62일 후 남성의 정액에서 검출된 것이었습니다.

현재 우리 외교부도 브라질 등 유행국가 여행자들에게 두 달 동안 콘돔을 사용하거나 임신을 미루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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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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