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 소속 조종사가 음주 상태에서 항공기를 운항한 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정지됐습니다.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알샤리자에서 인도 남부 케랄라 주 칼리쿠트에 도착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조종사 한 명이 조종 후 신체검사에서 음주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항공기 조종사의 음주 운항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종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이 조종사가 이전에 비행 전 음주 검사에서도 적발된 사실이 있었다며 4년간 면허를 정지시켰습니다.
인도에서는 비행을 앞둔 조종사들의 음주가 근절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민간항공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운항 전 검사에서 모두 43건이 적발됐습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3건이 적발됐습니다.
인도 당국은 조종사의 음주 사실이 처음 적발되면 3개월간 면허를 정지하고, 세 번 적발되면 면허가 취소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