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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 신장결석 녹이는 신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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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을 녹이는 신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미국 휴스턴 대학 화학공학과의 제프리 라이머 박사는 천연 과일 추출물인 하이드록시시트레이트가 신장결석의 주성분인 칼슘 옥살레이트 결정을 용해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원자간력현미경으로 HCA와 COC 사이의 상호작용을 관찰한 결과 특정 농도의 HCA 아래서 COC가 축소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라이머 박사는 밝혔습니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정확도가 높은 컴퓨터 기술인 밀도범함수이론을 적용한 결과 HCA가 COC의 표면과 강력한 결합을 이루어 긴장이 유발되고 이와 함께 칼슘과 옥살레이트가 유리되면서 결정이 붕괴됐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HCA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7명에게 HCA를 3일 동안 투여했습니다.

HCA는 소변을 통해 배출됐습니다.

그러나 HCA가 장기적으로 안전한지 적정 투여량은 어느 정도인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라이머 박사는 강조했습니다.

신장결석 예방법은 지난 30년 동안 변한 것이 없습니다.

의사는 물을 많이 마시고 오크라, 시금치, 아몬드 등 옥살레이트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지 말라고 권합니다.

구연산 칼륨 보충제 복용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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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 칼륨은 신장결석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복통, 설사, 구토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신장결석은 남성의 12%, 여성의 7%에서 발생하며 위험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온라인판 8월 8일 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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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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