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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 병원서 폭탄 테러…최소 4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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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 발로치스탄 주 퀘타의 한 정부 운영 병원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4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발로치스탄 주 변호사협회 회장 빌랄 안와르 카시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면서 많은 변호사가 조문차 이 병원에 온 가운데 응급실 입구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카시 회장은 출근 도중 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아 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때문에 폭탄 테러 당시 이 병원 응급실 부근에는 변호사와 경찰, 취재진, 조문객 등 100명 넘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테러는 지난 3월 북동부 펀자브 주 라호르의 어린이공원에서 파키스탄탈레반(의 강경 분파인 자마툴아흐랄의 자폭테러로 주민 75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친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것입니다.

폭탄이 자살 테러 형태로 사용됐는지 미리 설치된 폭탄이 터진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카시 회장 총격 사건과 병원 폭탄 테러가 관련 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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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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