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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7월 일자리 3만 개 급감…실업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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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3만 1천200개 급감해 경제 침체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 시간제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9%로 조사됐습니다.

이 기간 전 시간제 일자리는 7만 1천400개가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2011년 10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은 밝혔습니다.

시간제 일자리가 4만 200개 늘었으나 상쇄돼 고용 악화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15~24세 젊은 층 일자리가 2만 8천 개 감소해 청년 노동 인력이 타격을 입었고 4만 2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공공 부문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산업별로는 저유가 타격을 입은 자원 분야 일자리가 크게 줄었으며, 산유 지역인 앨버타 주가 저유가에 더해 최근 포트 맥머레이의 대형 산불 영향이 겹쳐 고용 악화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초 경제계가 이 기간 일자리가 1만 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와 큰 차이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가뜩이나 부진한 경제 사정에 또 하나의 악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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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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