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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로 안보리 소집됐지만…성명 채택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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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파원을 연결해서 현지에서 생생한 소식을 듣는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6일)은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최대식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북한이 사흘 전이죠? 미사일을 발사하자, 그 다음 날 바로 유엔 안보리는 소집이 됐는데 아직 성명은 나오지 않고 있어요?

<기자>

네, 회의가 열린 지 이틀이 지났지만,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어떤 통일된 목소리도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 외교 소식통들은 현재 미국이 언론 성명의 초안을 만들었고 이를 이사국들에게 회람시키기 전 주요국들과 협의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미온적인 태도로 성명이 최종 채택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8일 사드 배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지난달 9일 북한의 SLBM 실험은 물론 19일 노동, 스커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는 정리된 입장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실질적이고 위협적인 대응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까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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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과의 마찰이나 갈등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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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지카 바이러스 얘기해보겠습니다. 미국 내에 사는 모기에 물린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왔는데, 뒤늦게 백신 임상 시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미 국립보건원은 이번 주 초부터 병원 세 곳에서 10대에서 30대까지 지원자 80명을 대상으로 지카 백신 임상시험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립보건원은 이번에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하면 내년 1월쯤 지카 창궐 지역인 중남미 국가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지난 6월 말 '네이처'에 발표했던 지카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을 원숭이에게 접종한 결과 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관찰됐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지 오늘 자에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중남미를 휩쓴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 여름에 접어든 북미 대륙으로 상륙했습니다.

미 플로리다 주 보건 당국은 마이애미 시 북쪽 윈우드 지역에서 자생하는 모기에 물려 이 지역 주민 16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권고를 발표했고 우리나라도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에 미국을 포함시켰습니다.

이로써 2015년 이후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는 모두 58개국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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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경제 소식 하나 더 듣겠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7월 한 달간 늘어난 새 일자리 수가 시장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하던데요, 그러면은 경제 지표가 좀 좋아졌으니까, 올해 내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건가요?

<앵커>

네, 7월 신규 일자리 수가 25만 5천 개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 추정치인 17만 9천 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한 달 전과 같은 4.9%로 사실상 완전 고용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미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국 경제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특히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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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고용지표 개선을 곧바로 9월 인상과 연결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지금 일본은행, 영국 중앙은행 등이 적극적인 경기 완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미국이 다음 달 금리를 인상할 경우 급격한 달러화 강세와 성장률 둔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11월에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9월보다는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또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임금상승률도 미 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리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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