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2달러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4개월 만에 배럴당 가격이 4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던 WTI는 하루 만에 40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32달러 뛴 배럴당 43.1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어든 데 영향받았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1주일새 3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던 것보다 훨씬 많이 줄어든 겁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140만 배럴 증가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맞아 떨어졌습니다.
휘발유 재고량의 대폭 감소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원유시장을 상승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예비 주간 원유 생산량도 하루 850만 배럴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발표돼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었습니다.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90달러 내린 온스당 1,364.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거시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와 주식시장이 강세를 띤 게 금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