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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슬람과 폭력 동일시말라…테러 뒤엔 금전숭배·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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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서방사회와 기독교에 대한 테러를 계속하며 종교 대립을 부추기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과 폭력을 동일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테러 뒤에는 돈의 우상화와 사회 불평등이 자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황은 지난달 폴란드 방문을 마무리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슬람을 폭력과 동일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옳지도 않고 사실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전했습니다.

IS 추종자들은 지난달 26일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미사 중이던 신부를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이후 IS는 배후를 자처하고 기독교에 대한 공격에 더 많이 나서라고 추종자들을 부추겼습니다.

이는 IS가 종교의 이름으로 '성전'에 나서는 것처럼 테러행위를 포장하면서 '이슬람교 대 서방 기독교' 구도로 세계를 분열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거의 모든 종료에는 항상 소수의 근본주의자 집단이 존재한다"며 "우리(가톨릭교)도 그렇다"며 IS의 폭력이 종교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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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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