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살 남자 어린이가 주차장 차 안에 방치돼 있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9일 오후 5시쯤, 도치기회현 하가마치의 한 회사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뒷좌석에서 2살 남자 어린이가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같은 현에 사는 30대 부친이 숨진 어린이를 태운 차량을 주차장에 세우고 회사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0대 남성은 회사 출근 전, 아들을 보육소에 맡길 예정이었지만 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은 "아이를 보육소에 잘 보냈느냐"는 부인의 전화를 받고 나서 주차장으로 내려왔지만 아들이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남성은 경찰에서 "아침에 아들을 보육원에 보내는 것을 잊어버린 채 그대로 회사로 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어린이는 팔과 다리 등 피부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는 차 안에 남겨진 지 3시간 뒤인 낮 12시쯤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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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