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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독자 미사일 방어체계 개발 확인…"사드 배치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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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독자 개발 중인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관영 방송매체를 통해 공개한 데 이어 공식적으로 MD 발사체계의 구축을 확인했습니다.

중화망에 따르면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월례브리핑에서 미사일 요격실험 성공장면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적절한 미사일 방어체계 능력을 발전시켜 국가안보를 수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국방능력 향상은 특정국가를 겨냥하거나 국제적인 전략 환경의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이런 설명은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겨냥해 자국도 MD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중국 국영라디오방송과 해방군보 산하 '81 TV'는 신장 쿠얼러 미사일시험기지에서 이뤄진 '지상 기반 중간 미사일방어' 실험이 연속 4차례에 걸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상 기반 중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지상에서 발사한 요격 미사일로 우주 상공에서 탄도 미사일을 파괴하는 시스템입니다.

중국 중앙(CC)TV도 24일 저녁 7시 메인 뉴스를 통해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중거리 미사일방어 시험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남중국해, 사드 배치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대립 구도는 우주 상공의 MD 시스템 개발 경쟁으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MD 체계는 미국과 비교했을 대 기술적 성숙도나 신뢰도가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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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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