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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동맹과 함께해야 강해…불공정 무역협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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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28일(현지시간)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불공정 무역협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밤 전당대회장인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한 수락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후보는 "러시아를 비롯해 우리가 직면한 위협에 맞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과 함께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전 세계 동맹과 함께하고, 국내의 참전용사들을 돌볼 때 우리가 더 강하다는 것을 아는 지도자를 여러분은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테러와 싸우는 데 모든 미국인, 그리고 동맹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상 이슈와 관련해 클린턴 후보는 "우리가 불공정 무역협정에 단호히 '노'라고 말해야 한다고 여러분이 믿는다면 우리는 중국에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철강 노동자와 자동차 노동자, 국내 제조업자들을 지지해야 한다. 이런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클린턴 후보는 핵문제에 대해선 "총 한 발 쏘지 않고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봉쇄해 자랑스럽다"면서 "이제 우리는 그것의 이행을 강화해야 하며 (이란에 안보위협을 느끼는)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클린턴 후보는 다만 이날 연설에서 북핵 문제나, 한반도 이슈,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클린턴 후보는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해 "미국인들은 혼자서 고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함께 고친다고 말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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