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29일)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등에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빗물이 새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청계천 통행도 통제됐습니다.
보도에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6시 40분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빗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빗물은 1층 편의점과 2층 화장실 부근 천장에서 내려왔고 흘러내린 빗물이 바닥으로 흐르기도 했습니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공항을 찾은 승객들은 젖은 바닥을 피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자기기 주변에도 물이 고여 감전을 우려하는 승객도 있었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급하게 양동이를 동원해 떨어지는 빗물을 받으면서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청사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물이 샌 것으로 추정된다며 승객피해는 없고 비행편 이용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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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50분쯤에는 김포공항 안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청사 지붕에 번개가 떨어져 지붕 약 500㎡ 가운데 200㎡가 부서졌습니다.
청계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폭우로 물이 불어나자 새벽 6시 10분부터 청계천 시점부 부터 고산자교까지 통행을 막았고 현재는 증산교 통행도 통제됐습니다.
또 호우경보가 발령된 경기도 화성의 한 농가 우사에 번개가 떨어지면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인천 도서 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지만, 바다의 파고는 높지 않아 여객선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