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은 한국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유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많았지만, 올해에는 유가 반등 등의 영향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지난해 29개 국가의 통화 금융 정책과 대외수지 현황을 진단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보유 외환이 "2009년부터 2014년 중반까지 점진적으로 늘어난 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을 축소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IMF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을 경고해 왔습니다.
2년 전에 발표한 다른 보고서에서도 "환율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과잉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선에서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에 대해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과도하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의 7.75%로 전년보다 1.5%포인트 높아졌고, 5년 평균보다 상당히 높다는 것이 IMF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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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