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여성이 10대 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서배너 시에 사는 샤나비아 밀러는 지난 주말 16살 된 딸 니아 그린을 막대기와 손 등으로 때리는 장면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린은 막대기를 든 밀러를 피해 세탁실까지 도망가고, 밀러는 그린을 구석으로 몰아 손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렸습니다.
밀러는 4분여간의 체벌이 끝나자 아무렇지도 않게 머리를 매만진 뒤, 시청자들에게 "영상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가혹한' 체벌이 벌어진 이유는 그린이 수건만 걸친 남자친구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기 때문입니다.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는 밀러의 체벌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밀러 모녀가 사는 서배너-채텀시 경찰은 신고가 잇따르자 직접 모녀를 찾아가 상담했지만, 집에 있고 싶다는 그린의 요청으로 사건을 주 아동가족부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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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