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 북한과 중국 외교수장이 만났습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한국이 신뢰에 해를 끼쳤다며 작심한 듯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북한과는 연일 밀착 행보를 보이며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사드 후 첫 한중 회담…"신뢰 훼손" vs "전초제근"
2.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인증 취소 통보를 받은 폭스바겐이 79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의도적 조작은 없었다며 발뺌하던 폭스바겐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 취재했습니다.
3.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서울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분양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주택도시 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사실상 고분양가 분양을 불허 한 셈이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고분양가 논란' 개포 재건축, 또 제동…업계 비상
4.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해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져 전력 수요는 여름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 올림픽이 2주도 남지 않았는데, 호주 선수단이 선수촌이 안전하지 않다며 입촌을 거부했습니다. 성화를 탈취하려는 사건까지 일어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6. 피서철을 맞아 국내외 숙박예약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예약일이 한 달 넘게 남았는데도 취소나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왜 이런 피해가 끊이지 않는지, 취재했습니다.
7.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보물선의 전모가 일반에 공개됩니다. 7백 년 전 원나라에서 일본으로 가던 중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배에는 공예품 2만 4천 점과 중국 동전 28톤이 실려 있었습니다.
8. 중국 베이징의 한 야생동물원에서 호랑이가 관광객을 습격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파리 안에서 관광객이 무단으로 차에서 내렸다가 변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