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선전매체 윌라야트 알 푸라트의 프랑스 추가 공격 경고(사진=연합뉴스/트위터 캡처)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84명의 목숨을 앗아간 니스 트럭 테러에 이어 프랑스에서 추가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IS 선전매체인 윌라야트 알 푸라트와 윌라야트 니네베는 각각 프랑스에서 더 많은 테러 공격을 벌일 것을 촉구하는 선전 영상을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대혁명기념일인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튀니지 출신 모하마드 라후에유 부렐이 트럭을 몰고 돌진해 84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
윌라야트 알 푸라트가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IS 전사는 IS로부터 영감을 받은 무슬림인 부렐이 어떻게 니스 테러를 저질렀는지 프랑스어로 설명한다.
이어 부렐의 사례를 본받아 이라크와 시리아를 계속 공습해 무고한 무슬림을 살해하는 프랑스를 공격해야 한다고 다른 전사들에게 주문했다.
프랑스는 미국 주도 연합군의 일원으로 시리아와 이라크내 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다.
또 영상에는 IS 대변인인 아부 모하마드 알아드나니가 2014년 연설에서 무슬림들에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서방에 맞서 이른바 '외로운 늑대형 공격'에 나서라고 촉구한 내용이 인용됐다.
윌라야트 니네베가 공개한 영상에는 프랑스어를 하는 IS 전사 2명이 나와 니스 테러가 IS의 역량을 보여준 증거이며, 앞으로 프랑스 내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프랑스 검찰에 따르면 니스 트럭 테러범인 부렐은 테러 배후라고 주장한 IS와 직접적인 연계는 없지만 극단주의 이슬람에 관심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