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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필리핀 제품 불매운동 실제 발생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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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남중국해 판결 이후 벌어진 필리핀 제품 불매운동 등 국수주의 논란과 관련해 이런 움직임이 실제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가오옌(高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과 아세안은 이미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경제무역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가장 큰 무역파트너이며 아세안은 5년 연속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또 쌍방은 산업연관의 고리가 깊고 합작의 성과가 이미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발전공간이 매우 넓다고 강조했다.

가오 부부장은 특히 중국은 전략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세안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며 양측이 상호존중과 신뢰의 정신으로 윈윈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최근 중국과 필리핀의 경제무역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서로에게 평등하고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다양한 형태의 경협 진전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헤이그 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판결이후 필리핀 제품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국수주의 움직임을 강하게 부인한 것이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일부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그런 일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도 이날 사설을 통해 일부 네티즌들이 미국을 겨냥, 애플 휴대전화를 부수고 KFC에서 음식을 사먹지 말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애국'을 표현하는 바른 방식이 아니라며 보다 이성적이고 냉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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