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태국 전자결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현지 일간 '더 네이션'이 19일 보도했다.
태국 전화 통신 공기업인 CAT의 수라판트 멕나빈 사장 대행은 조만간 한국의 SK텔레콤과 전자결제 대행 서비스 분야 합작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CAT 경영진 측 소식통은 "양사가 트리 페이(Tree Pay)라는 전자결제 대행 서비스 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SK텔레콤 측이 합작사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이번 투자는 CAT가 외국 기업과 진행하는 첫 합작투자"라며 "자본금 규모는 2억바트(약 65억원)로 이번 분기에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합작회사인 '트리 페이'는 앞으로 정부기관과 중소기업 등 주로 기업 고객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아 영업할 예정이며, 태국 정부의 온라인 비즈니스와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태국의 온라인 비즈니스 규모는 연간 100억바트(약 3천260억원)로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AT는 태국의 국제 관문국을 포함한 국제전화 인프라와 위성, 해저 케이블 네트워크 등을 독점하는 국영 통신업체로, 또 다른 통신 공기업인 TOT와 합병 논의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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