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힐러리, 최대 흑인단체 연설…"트럼프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최대 흑인단체의 연단에서 공화당의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공격했습니다.

클린턴은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전국유색인 지위향상협회 연차총회에서 "링컨의 정당이 트럼프의 정당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에 큰 손실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출생지 의혹을 제기한 일, 멕시코계 연방법원판사를 비난한 일 등을 거론한 뒤 "트럼프의 기업이 1973년에 흑인에 대한 아파트 임대를 거부한 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클린턴은 "흑인들이 경찰과 관련된 사건에서 피살될 확률은 다른 인종집단과 비교할 때 균등하지 않고, 검문이나 수색을 받을 확률은 훨씬 높은 점은 인정해야 한다"며 "형사사법 제도를 철저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의 연설 장소인 신시내티는 공화당이 대선후보 공식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를 시작하는 클리블랜드와 함께 같은 오하이오 주에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손승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