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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슬람문화 토크콘서트 취소…프랑스 테러로 우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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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슬람문화 토크 콘서트 개최가 취소됐다.

프랑스 트럭 테러 이후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슬람문화 토크콘서트 '쌀람 with 청주' 개최를 취소했다.

올해 하반기 다양한 이주 노동자 행사로 성격을 바꿔 열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슬람 문화 콘서트 개최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졌다"며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는 행사로 성격을 바꿔 올해 하반기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는 이주 노동자의 생활을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10명의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느낀 삶과 일상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소통과 공감하는 기회로 삼으려 했다.

주최 측은 출연 이주 노동자 대부분이 이슬람 문화권에 속해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이슬람 전통문화 관련된 물품과 생활용품도 전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테러 발생 이후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콘서트 개최를 항의하는 전화가 잇따랐다.

재단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에서의 삶과 애환을 조명하고 소통하자는 데 초점을 맞췄던 기획 의도와 다르게 이슬람 문화 행사로만 인식돼 안타깝다"며 "이주노동자와 어우러지는 행사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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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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