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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 세력 3천 명 체포…피의 숙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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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 정부가 군부 쿠데타를 진압하고 3천 명 가까운 쿠데타 세력을 체포해 대대적인 숙청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항 등 주요 시설은 점차 운영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그제(15일) 밤 일어난 군부의 쿠데타 시도에 대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실패한 쿠데타"로 규정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대통령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국가를 통제하고 있으며 충성스러운 군인과 경찰이 쿠데타 시도를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데타로 통제됐던 공항 등 주요 시설 운영은 점차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군에 의해 봉쇄됐던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다리의 통행이 재개됐고, 쿠데타 세력에 의해 폐쇄됐던 아타튀르크 공항도 점차 개방되고 있습니다.

이번 군부 쿠데타로 모두 265명이 숨지고 1천400명 넘게 부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쿠데타에 참여한 군인 등 2천839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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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당국은 공군 지휘부와 치안군 지휘부, 일부 기갑부대가 쿠데타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주모자로 알려진 전직 공군 사령관 아킨 아즈터크를 앙카라 근처 공군기지에 구금했습니다.

또 쿠데타 실패 이후 이웃 그리스로 도망가 망명 신청한 터키군 간부 8명에 대해선 신병을 넘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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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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